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관광 혁신 3대 전략…"3천만 달성위해 한국에 '오사카·삿포로' 만든다"

기사입력 : 2025년09월25일 16:10

최종수정 : 2025년09월25일 16: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극화·내국인 공유숙박 제도화 시행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정부가 제 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하고 K팝, K컬처 확산으로 찾아온 국내 관광 산업 호기를 제대로 활용, 2030년까지 외래관광객 3천만 조기 달성을 위한 관광 혁신 3대 전략을 발표했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 2차관은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되는 제 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앞두고 사전 브리핑을 통해 인바운드 혁신, 국내 관광 혁신, 정책산업 기반 혁신의 3대 전략을 발표했다. 수도권을 넘어 제 2, 제 3의 인바운드 관광권 조성, 대형 아레나 조성 계획 수립, 반값 휴가 제도 확산, 내국인 공유 숙박 제도화 등의 계획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국가관광전략회의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차관은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하여 입국 3천만을 넘어 글로벌 관광 대국으로 관광 혁신 3대 전략을 발표한다"면서 "K컬처의 전 세계적인 인기로 한국 관광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 방한 관광객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회의 배경을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관광이 신성장 동력으로 경제 성장을 이끌고 지방 소멸의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업계 의견 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관광 혁신 3대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 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선 인바운드 혁신, 국내 관광 혁신, 정책산업 기반 혁신의 3대 전략이 수립된다. 이 가운데 인바운드 혁신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에 이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 2, 제 3의 인바운드 관광권을 조성하겠다는 것이 이번 회의의 첫 번째 주요 내용이다.

김 차관은 "경쟁력을 갖춘 제2, 제3의 인바운드 관광권을 조성하여 방한객의 지역 방문을 촉진하겠다"면서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관광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기하는 한편 범부처 규제 개선, AI 기반 지역 관광 혁신 등 3종 세트를 통합 지원한다. 금년 내에 지자체 수요 조사와 범부처 합동 선정위원회를 거쳐 4급 3특 지역 중 두 곳 정도를 선정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성공 모델을 만들고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인바운드 관광권에선 3대 고부가 시장인 의료 관광, 웰리스 관광, 마이스 관광을 집중 육성하여 1인당 소비 지출 확대를 유도할 예정이다. 급성장 중인 의료 관광 시장의 시장 맞춤형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의료 관광 우수 유치 기반 신청 기준을 완화하여 중소업체의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도 도입한다.

의료 관광을 치료 중심에서 웰니스 관광으로 확장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치유 자원을 연계한 거점을 조성하고 우수 웰리스 관광지 선정, 전문 인력 양성 등 케이 웰리스 브랜드화도 추진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회의 육성을 위해서도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국제회의 주요 참가자 대상 입국 심사 간소화 제도의 적용 기준을 500명에서 300명으로 완화하여 10월부터 정식 시행한다.

대형 공연형 아레나 건립 등의 과제도 새롭게 조성되는 제 2, 제 3 인바운드 관광권에 수립될 가능성이 높다. K컬처 연계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아레나를 신규 조성하는 동시에, 종합 대중 음악 체험시설 등 한류 팬들이라면 꼭 들러야 할 거점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K컬처 시대 새로운 관광 마케팅 전략에 수립과 실행을 위해 재외 문화원, 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합 연계하여 관광 수출 전진 기지화도 추진한다.

미식을 테마로 K푸드로드 조성을 통한 골목 상권 활성화, K로컬 미식 여행 33선과 케이 미식 벨트를 관광 상품화하는 등 K푸드 체험 관광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외래객의 입국부터 교통, 숙박, 쇼핑 결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불편 요인을 해소하고 올해 종료 예정인 전자여행 허가제의 한시 면제도 1년 연장될 예정이다.

또 교통과 관광지 입장권을 통합한 외국인 전용 통합 관광 패스를 개발하고 자국의 결제 시스템으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시스템을 확산한다. 또한 여권 인증 등 모바일 결제를 위한 외래객 인증 방식 다원화를 추진하고 바가지 요금 문제 등 관광 품질 개선을 위해서도 범 부처가 협력할 예정이다.

국내 관광 혁신 전략으로는 국민 누구나 더 쉽게 더 오래 더 많이 지역으로 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할 예정이다.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 여행 시 경비의 50%를 지역 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반값 여행 확산을 통해 국민들의 지역 여행을 촉진한다. 기존 숙박 할인권 사업을 개선해 연박 할인권, 섬 숙박 할인권을 신설하고 관광 주민증 참여 지자체와 관광 주민에게 혜택도 강화한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국가관광전략회의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내 관광 혁신 전략과 관련해 김 차관은 "근로자의 반값 휴가를 26년 10만 명에게 지원하고 무장애 관광 자원 실태 조사와 데이터 구축을 통한 관광 취약 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제고하여 모두의 여행을 실현했다"면서 반값 휴가 지원 제도가 현재 시행 중인 중소기업 중심에서 대기업, 중견기업으로 확장돼야 한다는 정책 의지를 밝혔다.

또 "기존에 문체부 주도로 추진해 오던 여행 가는 날 캠페인을 관계 부처, 경제단체와 협업하여 지역 살리기 범국민 여행 캠페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지역 여행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캠페인의 효과를 기대했다.

세 번째 정책 산업 기반 혁신 전략으로는 시대에 발맞춘 관광법제 개편을 통해 AI 등 새로운 관광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약 70년 전에 수립된 관광 기본법을 전면 개정하고 지자체와 산업 중심의 정책 여건 조성을 위해 현 관광진흥법을 가칭, 관광산업법과 지역관광발전법으로 분법 제정한다. 관광 산업의 외연 확장에 따른 관광진흥법상 업종 체계 개편 필요성을 집중 검토해서 추진할 전망이다. 1993년에 도입된 관광특구 제도도 전면 개편하며 문화관광 축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글로벌 축제 중심의 집중 연계 지원으로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관광 개발과 관련해서도 정부 주도에서 지자체와 민간이 주도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김 차관은 "관광 개발 사업의 예산 지원 방식을 포괄 보조금으로 전환하여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정부는 타당성 검토부터 준공 컨설팅 지원 등 성과 관리에 집중하겠다. 지역 관광 펀드를 조성하여 충분한 규모의 지역 관광 기반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는 부지 시설 등 공공 자산을 제공하고 국가는 촉진 보조금 및 홍보를 지원함으로써 민간 기업의 사회적 공헌 사업을 지역 관광 개발 투자로 연계하는 민 관광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할 전망이다. 또 관광 분야 AI 특화 펀드를 26년 100억 원 규모로 신규 출자하고 영세한 관광 벤처와 중소기업의 AI 기반 제품 서비스 혁신을 지원한다.

이밖에 내국인 공유 숙박 제도화를 추진, 외국인 관광객 객실 부가가치세 환급 적용 기간 25년에서 28년으로 3년 연장, 신종 야영시설 확대, 인구 감소, 지역 관광단지 조성 시 부동산 취득세 감면 확대 등 제도 합리화로 관광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들이 대폭 시행될 전망이다. 외국 유학생의 E9 비전문 취업 비자 전환의 허용 추진을 통해 외국인 졸업생을 관광 현장 인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김 차관은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정부는 우리 업계 외국인 관광객들이 느끼는 숙박, 교통 결제 등 고질적인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범부처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관광 혁신 3대 전략을 통해 2030년 외래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 이번 관광 혁신 3대 전략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함께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국가관광전략회의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브리핑을 마친 뒤 김 차관은 "제2의, 제3의 인바운드 관광권 조성 이게 이제 저희들이 새롭게 주안점을 두는 분야다"라며 "일본에 가면 도쿄,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태국 가면 방콕, 치앙마이 등등 베트남 가면 다낭, 하노이, 등등 다극화가 돼 있는데 우리 한국의 경제 규모와 인구 규모 이런 걸 봐서도 한국 하면 서울 지역의 약 80% 이상이 수도권에만 머물다가 돌아간다"면서 현재 국내 관광의 한계를 짚었다.

이어 "인구 소멸 지역이라든가 지역 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관광만큼은 큰 게 없다. 외래객들이 오셔서 수도권에만 계시다 가시는 거는 우리 한국 관광발전에 좋지 않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 "문체부에서도 K푸드 로드 사업을 하고 중기부에서 K로컬 33선, 농림부에서 K미식기행 같은, 각 부처에서 하고 있는 사업들을 연계를 해서 K컬처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K푸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관광 수용 태세 관련해서 전자여행 허가제 한시적으로 1년 연장을 법무부하고 합의가 됐다"면서 "지방 공항을 통해서 입국 가능 할 수 있도록 입국 공항을 다변화하는 것을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의하겠다. 그렇게 해야만 관광권 다극화가 가능하다. 내년도부터 교통수단과 관광지 입장권을 통합해서 여행객 전용 관광 패스 개발한다는 부분 이 부분도 새롭게 시작하니까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여러 외래객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모바일 결제 시 인증 방식 관련해서 요건을 통해 다원화하고 다국어 결제 시스템을 활용해서 간편 결제를 확산할 것"이라며 "내국인 공유 숙박 계속 약 10년간 많이 논란이 됐지만 조만간 정리해서 다양한 숙박 형태를 보장할 수 있도록 내국인 공유 숙박 제도도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