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투자 예산 148% 목표 달성
전략회의 통한 재정 관리 강화
경제 활력 및 삶의 질 증진 목표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8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성과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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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 전경. [사진=과천시] |
앞서 과천시는 지난 4월에 행정안전부의 1분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시 단위 1위를 기록하고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1억 2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다. 또한 7월에는 경기도 신속집행 평가에서 다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를 위해 243개 자치단체를 광역, 도, 시, 군, 자치구로 나누어 평가했으며 예산 집행 목표 달성률과 소비·투자 실적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도를 검토했다.
시는 소비·투자 분야에 예산을 집중하며 신속집행 분야에서 2729억 원, 소비·투자 분야에서 978억 원을 집행했고 목표 대비 각각 148%, 116%의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과천시는 체계적인 재정 관리 강화를 위해 부시장이 주재하는 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각 부서의 집행계획을 점검하고 대규모 투자사업 및 민생 안정 예산에 집중하여 효율적인 집행을 지속해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계획적인 재정 운영과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력을 제공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