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세계은행과 25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경제 전환을 위한 인공지능(AI) : 혁신과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는 지식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2025 글로벌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조동철 KDI 원장은 개회사에서 "AI는 개발도상국이 도약할 기회를 주지만 준비가 부족하면 격차가 심화될 수 있다" 책임 있는 AI 활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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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포럼'에서 조동철 KDI 원장이 개회사 중이다 [제공=KDI] |
기조연설에서는 마헷 우탐찬다니 세계은행 아태 디지털 총괄과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이 각각 디지털 전환과 안전한 AI 혁신을 논의했다.
세션 발표에서는 한국, 일본, 폴란드의 AI 경제 전환 사례가 소개됐다. 토론에서는 AI 거버넌스와 포용적 개발, 지식 공유의 역할과 국제협력 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AI가 혁신뿐 아니라 나라 간 격차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도구로서의 가능성이 강조됐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