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 행안부 장관, 소방청 대응국장 등에게 보고 받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전날 밤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관계부처장관을 긴급 소집했다.
27일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관계부처장관 회의를 소집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시스템 복구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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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23 gdlee@newspim.com |
한편, 김 총리는 전날 밤 11시 20분경 서울재난상황실에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국가정보시스템 장애 상황을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 대응국장 등 관계부처로부터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정부24, 모바일신분증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를 보고받은 후, 국민에게 국가정보시스템 장애에 따른 불편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충분히 안내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각 부처 전산망을 신속히 점검해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당부했다. 시스템 장애가 있는 관계부처들은 비상체계를 가동해 국민생활 불편을 예측 및 파악하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도 강조했다.
끝으로 문제 발생 시 행정안전부 위기대응본부로 즉시 통보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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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24 서비스 이용 중단 안내 문구 [사진=정부24 홈페이지 캡처] 2025.09.27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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