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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新社东西问】北京文化论坛-章嘉禾:当代戏剧传播关键在"移情"

기사입력 : 2025년09월29일 10:54

최종수정 : 2025년09월29일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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纽斯频通讯社首尔9月29日电 2025北京文化论坛以"文化和科技融合发展"为年度主题。在中国生活约十年的中央戏剧学院戏剧教育系外籍专家章嘉禾应邀出席。

作为聚焦戏剧研究和教育的韩国学者,章嘉禾对中国戏剧文化有独到见解。日前,她接受中新社"东西问"专访,围绕东西方当代戏剧文化异同、数字化时代下戏剧艺术的接受与转变等展开阐述。

【图片=中新社提供】

现将访谈实录摘要如下:

中新社记者:您最初是因何契机来到中国学习戏剧并从事教学工作?

章嘉禾:2000年从韩国首尔艺术大学毕业后,我在韩国从事了近十年的影视演员工作。由于我特别喜欢中国电影,尤其是张艺谋导演的《红高粱》,便萌生了来中国继续学习戏剧的想法。2011年,我来到中央戏剧学院学习汉语,完成了研究生学业,又攻读博士学位,最终留校任教。

最开始我对中国传统戏剧的了解并不多,后来通过一次偶然的机会,参与了一个留学生京剧表演项目,逐渐爱上了这种艺术形式。我还参与了中国导演的作品表演,与法国表演家联合创作,还参与了许多国际艺术戏剧节,这些经历都远超我最初的预期。未来我也希望能有更多机会在中国参演影视和戏剧作品。

中新社记者:从您的角度看,东西方当代戏剧在观念和表现形式上有什么区别?中国戏剧与韩国戏剧有什么异同?

章嘉禾:总体来看,东方戏剧与西方戏剧在价值观和表演体系上存在显著差异。这种差异植根于哲学基础:西方强调"个体冲突与社会批判",而东方更注重"整体和谐与写意表达"。

基于这一认识,我提出了面向东亚演员的"面具理论"训练方法。该理论认为,东方人在艺术表现上往往倾向于"半遮面",既保持内在的含蓄,又部分流露真实自我;西方表演则更倾向于全情投入、情感外放。可以说,当代东方戏剧偏重于静态的诗意营造与氛围叙事,而西方戏剧则更具动态张力,叙事方式直白多样。

而对于韩中戏剧来说,两国拥有深厚的共同文化根基,又呈现出明显差异。在教学方法上,中国戏剧教育承担着传承百年戏曲传统的重要使命,如京剧、越剧等程式化表演被系统纳入教学,以培养学生的传统审美与表演能力。而韩国则更注重隐性融合,将面具舞、盘索里等传统元素以工作坊或选修课形式融入教学,重点在于提炼其中的节奏、呼吸与情感表达方式,并将其应用到现代表演中。在思想传达上,中国戏剧常传递出民族团结和无畏抗争的精神;韩国戏剧则更倾向于表达" "(恨/憾/悔)这一独特文化情绪。不过,我也注意到韩中戏剧文化存在许多相通之处。例如,中国早年的街头表演艺术与韩国的盘索里都高度重视即兴互动与观众参与,强调"移情"这一核心观念。两者都借助现场互动与观众反馈,构建起表演者与观者之间的文化对话空间。

中新社记者:相比其他艺术形式,戏剧在促进跨文化理解和沟通方面有哪些独特优势?您能分享一些印象深刻的戏剧作品或交流活动吗?

章嘉禾:在我看来,戏剧的独特之处在于它的"现场性"。演员的表演、观众的反应以及演出中的偶然状况,共同创造出每一次不可复制的体验。当演出落幕时,戏剧作为一种"现场事件"随之消逝,但人与人之间激发的情感却能长久留存。通过演出者身体和语言的表达,戏剧具有强大的"移情"力量,能让观众深入体会他人的处境,从而跨越语言与文化的障碍,实现更深层的理解。

近年来,我每年都会带领学生围绕某一文化元素进行创作。今年,我们以中国传统故事《梁祝》为题材,创作了一部当代形体戏剧作品。在改编过程中我们注意到,在韩国流传的《梁祝》版本,结局是趋向圆满的。这引发了我们一系列的思考:为什么会出现这样的国别差异?当下,婚姻与爱情的观念发生了怎样的变化?如果梁山伯与祝英台真的在一起,他们能否获得幸福?我和学生把这些思考融入创作,在重新解读经典的同时结合现实语境,探讨当代社会中的情感与性别议题。这部作品也受邀参加了韩国的艺术节,获得韩国观众的好评。

这正是戏剧的力量所在。它能够借助一个故事、一段表演,唤起不同文化背景观众的真切共鸣,搭建起跨文化对话的桥梁。

中新社记者:展望未来,您认为中韩在戏剧和艺术教育领域还可以在哪些方面深化合作?您有哪些建议?

章嘉禾:我认为,加强高校间的文化交流与合作,积极参与各国举办的戏剧节,对深化国际理解与文化互鉴具有重要意义。期望未来韩中交流活动能够持续增多,推动双边戏剧文化的深度融合与长期发展。此外,教育领域的专业学术交流也不可或缺。

我也注意到中国戏剧理论及实践类著作在韩国的译著仍相对有限。希望未来两国可通过戏剧专著互译、高校学术研讨会、专家合作论坛等形式,进一步拓展双方戏剧研究的广度和深度,共同构建更加系统化和常态化的学术交流机制。

中新社记者:2025年北京文化论坛以"文化和科技融合发展"为年度主题,在当今数字化时代,电子设备、人工智能融入我们日常生活,这为戏剧教育带来什么机遇和挑战?

章嘉禾:数字化时代对戏剧领域带来的机遇其实大于挑战。当下,手机等数字屏幕占据了人们大量时间,现实中人与人之间真实接触的机会反而变少。但有趣的是,现在的学生反而比我们当年更向往戏剧表演。他们中有很多人渴望从事戏剧相关工作或参与演出,因为他们将戏剧视为一种情感交流方式,也希望通过舞台来表达内心的感受。此外,我在教学实践中发现"戏剧具备独特的疗愈功能",通过戏剧表演和系统化的训练,参与者更容易认识自我、表达自我。因此我相信,"戏剧疗愈"很可能成为未来戏剧发展的一个重要方向。

在文化与科技融合这一议题上,艺术界曾出现过诸如"人工智能将取代戏剧表演""AI可替代真人出镜"等担忧。不过,经过多年探讨,越来越多的艺术家和学者意识到,戏剧艺术的核心始终是"人"的情感表达。没有"真人"的参与,观众难以产生深度的情感共鸣。另一方面,人工智能也给艺术创作带来新的机遇,比如技术层面的创新,或者新的艺术呈现方式。整体来说,艺术作品变得更加丰富。正如人工智能带给戏剧的变化一样,本次北京文化论坛,我比较关注全球的影视或戏剧作品有哪些新的发展趋势,或者发生了哪些转变。(完)

◆受访者简介:

章嘉禾,韩国籍艺术家,现为中央戏剧学院戏剧教育系外籍教师。从事"从形体到表演,当代形体戏剧的实践与对话——演员训练方法多元化的探究"和"韩中日传统演剧中的形体与当代形体戏剧中的形体探究"等方向的研究与教学。曾获"第30届亚洲一个人国际艺术节的优秀表演奖""2010年韩国青年编剧优秀金奖、韩国广告优秀演员奖""2006年韩国年轻新演员优秀表演奖"等,曾与法国默剧大师菲利普·比佐合作诗舞剧《莲生》,舞台剧与短片《曼陀罗华》受邀戛纳电影节展映。

(作者 刘旭 刘思宁)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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