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개편과 맞춤 정책 성과
청년 고용 안정·인구 유지 기여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들어 추진해 온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 현장에서 성과를 낸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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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남 사천시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년 연속 특별상을 수상한 뒤 사천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사천시] 2025.09.30 |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세우고 시민에게 공시한 뒤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항공산업이라는 지역 주력산업의 이중구조 문제를 개선하는 특화사업을 비롯해 청년도전 지원, 농업 일자리 강화와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시는 항공산업과 지역농업을 연결한 구조 개편과 전문 인재 양성으로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청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은 지역 인구 유지와 청년층 고용 안정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2년 연속 수상은 사천시가 추진해 온 일자리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핵심산업과 연계해 튼튼한 일자리 기반을 다지고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사천시가 지역 산업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