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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추석연휴 섬 귀성객 여객선 452회 증편

기사입력 : 2025년10월01일 10:31

최종수정 : 2025년10월01일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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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일 특별수송대책…최대 27만 명 수송 대비 안전 강화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섬 주민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위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섬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수송대책에 따라 도는 도내 51개 항로에 기존 78척의 연안여객선을 운항하면서 평시보다 202회를 증회한다. 여기에 여객선 6척을 추가 투입해 250회를 더 운항함으로써 연휴 기간 총 452회를 늘려 5510회를 운항하게 된다.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연안여객선 수송수요는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추석 연휴 기간이 지난해 6일보다 5일 늘어나면서 총 여객 26만 9천 명(전년 19만 5천 명 대비 38% 증가), 차량은 8만 1천 대(전년 5만 3천 대 대비 52% 증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에 하루 평균 약 27회의 임시 운항을 추가해 수송 편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 대책도 강화됐다. 전남도는 지난 9월 18일까지 9일간 해양수산부, 지방해수청, 시군,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51개 항로 여객선 78척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항해·기관 안전설비, 승객 시설, 종사자 교육 등을 중점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특히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당일인 10월 6일에는 선박 접안시설과 여객터미널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터미널 및 대합실 방역 관리 강화로 쾌적한 이동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17개반·85명 규모의 특별수송지원반을 운영해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수송 현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섬 주민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교통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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