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메시지 "'산불특별법' 제정, 희망의 길 열려...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민족 명절인 추석을 앞둔 3일 추석 메시지를 내고 "비록 산불의 흔적이 남아 있지만 초목이 새롭게 움트고 '산불 피해 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희망의 길이 열리고 있다"며 "(경북) 도민 한 분 한 분께 넉넉하고 정다운 추석이 되시길" 기원했다.
이 지사는 또 "이번 긴 연휴가 끝나면, 우리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면서 "실크로드와 푸른 바닷길을 따라 국제 무역을 선도하며 황금기를 열었던 신라의 위상을 다시 빛낼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고 "경북도는 마지막 순간까지 꼼꼼히 준비해 역대 최고의 APEC을 만들어 내고,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길을 힘차게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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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2025.10.03 nulcheon@newspim.com |
그러면서 이 지사는 "APEC 전후로 경북을 찾는 국내외 기자단과 관광객들께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또 "산불 피해 주민과 취약 계층을 위한 온정 나눔과 이동 클리닉을 확대하고, 물가·교통·의료 대책에도 만전을 기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시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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