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량 1위 역삼동, 인구 대비 설치율 1위는 제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플레이스는 결제 단말기 20만개 초과를 기념으로 단말기 설치가 집중된 상권이 젊은 층의 핫플레이스인 '홍대'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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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플레이스는 결제 단말기 20만개 초과를 기념으로 단말기 설치가 집중된 상권이 젊은 층의 핫플레이스인 '홍대'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토스플레이스]2025.10.13 dedanhi@newspim.com |
토스플레이스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6월 발표한 '상가(상권) 정보 공공데이터'에 기반해 프랜차이즈 매장을 제외한 중소 가맹점의 단말기 설치 통계를 분석해 발표했다.
가장 단말기 밀집도가 높은 곳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홍대 상권이었다. 토스플레이스에 따르면 이 지역의 전체 상점 중 약 30%가 토스플레이스 단말기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진구 전포동 역시 젊은 소비층의 유입이 활발한 감성 공간으로 평가았다.
또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은 전체 가맹점 수와 결제 건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집계돼, 쇼핑과 외식업이 번창하고 있는 중심지임을 보여준다.
전국 단위 기준으로 인구 대비 단말기 설치율이 제주시에서 가장 높았는데, 이는 관광객이 많은 지역 특성과 토스 단말기의 심플한 디자인 덕분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로, 두 곳의 가맹점 수는 연초 대비 각각 약 220%, 2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는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페이'의 확산에 발맞춰 내년까지 100만 개 가맹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단말기의 편리한 디자인과 기능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 덕분에 20만 가맹점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가맹점주와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