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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월광포차' 야간관광 자리매김...25일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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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감성 포차거리' 지역예술인·시민 참여...음악·먹거리·체험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오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한루원 경외상가 일원에서 '월광포차'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월광포차'는 지역예술인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행운의 95 노래방', 감성 먹거리존이 결합된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로 꾸며진다.

상반기 월광포차는 춘향제 기간과 5월부터 6월까지 주말 운영을 통해 약 23만 40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남원의 대표 야간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가을밤을 감성으로 물들이는 '월광포차'[사진=남원시]2025.10.13 gojongwin@newspim.com

춘향제 기간에는 17만 명이 방문했고, 지역예술인 67팀이 음악, 국악,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진 주말 운영 기간에는 임창정, 정동하, 박기영, 현진영&이재영, 최재훈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6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만족도 조사 결과 방문객의 95%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고 53%는 전북 외 지역에서 온 것으로 나타나 남원의 야간관광 프로그램 확장 가능성과 체류형 관광지로서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하반기 월광포차는 '달빛 아래 감성 포차거리'를 주제로 음악과 먹거리, 방문객 참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남원 지역예술인과 문화예술 동호회, 초청가수가 함께하는 명품 스테이지가 마련되고 시민 참여형 '행운의 95 노래방'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무대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장학금 등 지역사회 환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남원 대표 먹거리와 포차형 부스를 결합한 '감성 먹거리존 & 포차거리'가 운영돼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0월 4일 가수 김장훈 무대에는 약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큰 호응을 얻었다. 11일 박미경·김민선, 25일 박혜경·더원 등 유명 가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지역 문화예술 동호회가 참여해 시민과 함께 즐기는 무대가 펼쳐진다.

남원시 관계자는 "월광포차가 단순한 공연 행사를 넘어 남원의 밤을 즐기는 체류형 관광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공연, 음식, 체험이 결합된 남원만의 감성축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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