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대표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부상
APEC, 할로윈 이벤트 등 국내외 관광객 유입 확대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지털 콘텐츠 제작의 선두주자 이지위드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새롭게 문을 연 코스믹 리조트가 개관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3만5000명을 기록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약 1400평 규모의 초대형 복합 미디어 테마파크인 코스믹 리조트는 이지위드와 퓨처라이징(대표 김선곤)의 협업으로 완성했다. '우주(Cosmic)'와 '리조트(Resort)'라는 독창적인 콘셉트 아래 혁신적인 기술과 감각적인 예술이 결합된 몰입형 체험을 선보이고 있다.
총 13개의 테마 공간은 웅장한 대형 미디어 쇼, 역동적인 키네틱 오브제, 직관적인 인터랙티브 체험, 창의적인 AI 기반 콘텐츠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돼 관람객은 단순히 '보는 전시'가 아닌, 직접 참여하고 교감하는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콘텐츠는 전통 유적지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경주 관광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으며, 가족 단위 나들이객뿐 아니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까지 폭넓게 끌어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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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믹 리조트의 첨단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콘텐츠. [사진=이지위드] |
특히, 올해 10월 말부터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 맞춰 경주를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코스믹 리조트는 신선한 문화적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경주는 단순한 역사 관광지를 넘어 국제적 문화 교류의 무대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코스믹 리조트는 오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핑크빛 안개가 내려앉은 몽환적인 콘셉트의 '코스믹 할로윈(Pink Fantasy Halloween)'을 선보인다. 전시관 전역이 핑크·퍼플·블랙 톤으로 꾸며지고, 코스믹홀·댄스라운지·문라이트풀 등 주요 공간에는 할로윈 오브제와 인터랙티브 미디어가 추가돼 오감을 자극하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다. 방문객이 코스튬을 착용하고 방문하면 간식바구니와 럭키드로우 참여 기회가 주어지는 '체크인 오어 스위트(Check in or Sweet)' 이벤트, 뱀파이어 백작으로 변신한 스페이스 맨과 함께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트릭 오어 포토(Trick or Photo)', 그리고 할로윈 콘셉트의 AI 포토카드 구매 시 전용 포카 홀더를 증정하는 '포토카드 한정 굿즈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