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임산부·신생아 진료 전문 지원
권역센터 연계 환자 이송 체계 확보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지역 거점의료기관 청아여성의원이 10월부터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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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거점의료기관 분만산부인과 청아여성의원이 10월부터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사진=사천시] 2025.10.17 |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추진하는 전국 단위 시범사업으로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 진료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청아여성의원은 24시간 응급 대응체계를 가동해 응급·고위험 분만과 신생아 진료를 담당한다.
그간 지역 병원에서는 응급 상황 발생 시 병원이나 임산부가 직접 이송 병원을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력체계 구축으로 권역모자의료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환자 이송이 가능해졌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안전하고 전문적인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