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 16일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제21회 디딤돌상 수상자로 이순희 (사)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 고문과 최선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릉시협의회원을 각각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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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양성평등위원회.[사진=강릉시] 2025.10.17 onemoregive@newspim.com |
양성평등 문화확산 부문에 뽑힌 이순희 씨는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캠페인과 성평등 인식개선 교육 등으로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여성권익증진 부문 수상자인 최선애 씨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의체 활동 등으로 여성 권익 증진 및 지역 발전에 힘쓴 공로를 평가받았다.
디딤돌상은 2005년부터 강릉시가 양성평등 가치 확산과 여성 권익 증진에 앞장선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홍수연 인구가족과장은 "이번 상은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노고를 기리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남녀가 함께 성장하는 강릉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강릉시 양성평등대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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