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와 집중호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소도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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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소도천 하천재해예방사업.[사진=태백시] 2025.10.17 onemoregive@newspim.com |
이 사업은 소도동 사내골입구에서 황지천 합류부까지 총연장 6.6km 구간의 하천 정비를 목표로 2021년부터 추진되며 국비·도비·시비 등 총 2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태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방 3.59km를 새로 축조하고 교량 4개소를 재가설하여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도심 침수 위험을 크게 낮췄다. 특히, 국도변 차량 통행이 많은 함태교를 재가설하면서 도로 배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으며 함태중학교 인근에는 시민을 위한 산책로도 조성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소도천 정비는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사업이었다"며 "이번 준공으로 태백 도심의 재해 예방 기능이 강화되고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태백시의 재해 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집중호우에 대비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태백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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