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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휴전 '풍전등화'...이스라엘 공습으로 2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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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협정 위반을 주장하며 가자지구 공습을 한동안 재개, 최소 26명이 숨진 뒤 휴전이 재개됐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대전차 미사일 공격으로 자국군 2명을 살해해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며, 이에 대응해 가자 전역의 하마스 지휘관·무기고·지하터널 등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현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26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밤 휴전 협정 이행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소식통에 따르면 중단된 인도적 지원은 20일 재개된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휴전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경계선을 '노란선'으로 물리적으로 표시할 것이라며, 해당 선을 넘는 행위는 "즉각적인 사격 대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하마스는 자신들의 휴전 의지는 변함없으며, 최근 라파 지역에서 발생한 교전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사망한 인질들의 시신 인도 절차를 지연시키고 있다며 비판했는데, 하마스는 "남은 시신을 보관할 이유가 없으며, 일부는 잔해 속에 묻혀 있어 특수 장비가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재로 지난 10일 발효된 1단계 휴전 협정의 최대 시험대에 오른 사건으로 평가된다.

로이터 소식통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20일 이스라엘을 전격 방문한다.

이는 위태한 휴전 협정 지속을 중재하고, 휴전 2단계 협상을 위한 행보로 보이지만 하마스 무장 해제·가자 통치 체계 등 근본적 난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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