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특강·상담 통한 지원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24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5 성동구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일자리박람회는 성동구와 고용노동부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으로 주관·주최하며, 휴브리스, 다산에듀 등 성동구·인근 자치구 소재 18개 기업이 참여한다.
현장 채용 면접은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면접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구직 신청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한 후 구직 등록하면 원하는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1:1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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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자리 박람회 모습 [사진=성동구] |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헤어·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컨설팅 ▲취업 타로 ▲이력서 컨설팅 등이 준비됐다.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성동50플러스센터 8개 유관기관에서 일자리 관련 상담·사업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박람회 당일 오후 3시에는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취업 특강'이 함께 열린다. 송정원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말이 곧 경쟁력'을 주제로 청년 스피치 클래스를 운영, 참여 구직자들이 면접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일자리박람회에서 채용이 성사되지 않은 구직자에게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에서 개인별 일자리 상담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박람회 참여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일자리 매칭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박람회는 사전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가 되고 기업은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게 되는 일자리 연결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정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