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드론 라이트쇼·콘서트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도청사 이전 20주년과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남도청 앞 OK도민광장에서 '제29회 전라남도 도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년의 변화와 30년의 대도약, 더 위대한 전남'을 주제로 도민의 자긍심과 지역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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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5.10.23 ej7648@newspim.com |
도민의 날 기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도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전남인상 시상, 전남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주제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결의대회와 함께 전남의 비전과 도약을 상징하는 정책비전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념식 2부에서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 콘서트가 열려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높인다.
이 밖에 도청 김대중강당에서는 도민 힐링 토크를 비롯해 출생기본수당, 햇빛바람연금 등 지방자치 30주년 정책 전시, 도청 이전 2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 등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청소년박람회, 아트페스티벌, 사회적경제 한마당 등 20여 개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청소년, 예술인, 사회적경제 종사자 등 다양한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올해 도민의 날은 전남의 변화와 도약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도민들이 함께 참여해 새로운 전남의 미래를 그리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