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3~24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전북 청년 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과 교류를 지원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가 주최하고 ㈜콜즈다이나믹스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년의 꿈, 연결로 현실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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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에서 '전북 청년 창업박람회'가 개최됐다.[사진=전북자치도]2025.10.23 lbs0964@newspim.com |
특히, 전통문화와 K-콘텐츠가 공존하는 전주 한옥마을과 스타트업 라운지 키움공간을 활용해 지역 전통문화와 AI 창업 인프라를 결합한 '전북형 창업 생태계'를 구현했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 창업기업 제품 전시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 3개 축으로 구성됐다.
제품 전시는 기술, 테크, 플랫폼, 식품, 디저트 5개 분야로 나뉘어 대사습청 일원에서 30개사가 부스를 운영했다. 쇼호스트 신강찬 대표가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현장 판매와 홍보도 진행됐다.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첫날 헬퍼로보틱스 최재원 대표, 사업가 겸 배우 홍석천, 인덱스리서치 김선호 대표가 참여한 '로컬 창업 생태계 컨퍼런스'에서 "AI와 로컬의 만남, 지속가능한 전북 청년창업의 미래"를 주제로 창업 경험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식음연구소 노희영 대표, 한양대 유영만 교수, ㈜주미당 김동완 대표, STM군산특수 김영훈 대표가 함께하는 '선배창업가 밋업데이'가 열릴 예정으로, 실패 극복과 도전의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청년 기업가 라이콘 포럼, 스타트업 커넥트 나잇(교류의 밤), 실패 박람회(Fail Fai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청년 창업가들이 투자자, 선배 창업가와의 교류로 경험 등을 배우고 협력을 강화해 비즈니스 확장의 발판으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