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웨딩, AI 활용 웨딩 플랫폼으로 한화손해보험과 협력
웨딩 준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보상 제공
예비부부에게 무상으로 제공, 경제적·정신적 부담 경감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AI 기반 웨딩 플랫폼 요즘웨딩이 한화손해보험과 손잡고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피해로부터 예비부부를 보호하는 '웨딩비용보험'을 업계 최초로 무상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결혼 준비는 인생의 가장 행복한 시기이지만, 동시에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리스크가 존재한다. 웨딩업체의 갑작스러운 폐업, 드레스 손상, 사진 데이터 손실, 예식 당일 서비스 불이행 등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위험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런 피해는 대부분 예비부부 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영역이었다.
실제 지난 9월, 한 예비신부는 스튜디오 촬영 중 고가의 웨딩드레스가 손상되는 사고를 겪었지만, 요즘웨딩이 제공한 웨딩비용보험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수선비를 전액 보상받았다. 그는 "보험 덕분에 결혼 준비가 불행으로 번지는 일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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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한화손해보험 서지훈 부사장, 요즘웨딩 한도연 부대표. [요즘웨딩 제공] |
요즘웨딩은 이러한 실질적인 불편과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결혼 준비 전 과정을 보호하는 비용 보상 시스템을 구축했다.
결혼식 취소로 인한 반환 불가 비용부터 드레스 손상, 사진·영상 재촬영, 신혼여행 취소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경제적 손실을 폭넓게 보상한다. 또한 예식 당일 계약된 업체가 나타나지 않거나, 사진작가가 불참하는 등 예비부부가 통제할 수 없는 돌발 상황까지 세심하게 보장 범위에 포함시켰다.
특히 이 모든 보장이 요즘웨딩 계약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는 점이 주목된다.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예비부부가 어떤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경제적·정신적 피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시스템이다.
요즘웨딩 한도연 부대표는 "결혼 준비 과정의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예비부부에게만 전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요즘웨딩은 고객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하는 유일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 서지훈 부사장도 "결혼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인 만큼,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제휴를 추진했다"며 "요즘웨딩과의 협력을 통해 예비부부들이 더욱 안심하고 결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요즘웨딩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예비부부가 결혼 준비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결혼 준비 체크리스트부터 드레스 선택, 맞춤형 컨설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휴 혼수업체 이용 시 최대 222만원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웨딩비용보험 무상 제공이 더해지면서, 요즘웨딩은 '가격 혜택 + 고객 보호'라는 새로운 웨딩 서비스 모델을 완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웨딩은 단순한 중개 플랫폼을 넘어, 결혼식이 끝나는 순간까지 예비부부의 곁을 지키는 새로운 웨딩 생태계의 기준을 세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