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주,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예치금 충족시 1순위 청약 가능
2,580가구 대규모 브랜드 타운의 시작… 중대형 상품성도 호평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김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기대를 모으는 풍무역세권 도시 개발 사업의 첫 분양 단지인 '김포풍무 호반써밋'이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지난 16일 개관한 견본주택에 나흘간 2만 5,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고, 10·15 부동산 대책을 피한 '풍선 효과'도 누리고 있어 청약 경쟁률도 치열할 전망이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김포풍무 호반써밋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0월 27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 |
| [사진=김포풍무 호반써밋 견본주택 내부 모습] |
단지는 최근 10·15 부동산 대책 규제에서 김포시가 제외되면서 강화된 청약 자격 요건을 적용받지 않아 서울에서 밀려난 수요가 몰리고 있어 '풍선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과 동일하게 김포시를 포함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면적별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만하다. 청약자 본인이 특별 공급과 일반 공급에 모두 신청해 당첨 기회를 넓힐 수 있고, 부부의 경우에도 각자 청약 통장을 사용해 청약에 나설 수 있다. 다만 특별 공급에 당첨될 경우 일반 공급 당첨자 선정에서는 제외된다.
특히 최근 수도권 분양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3.3㎡당 2,033만 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된 점이 시선을 끈다.
가격 경쟁력에 더해 풍무역세권 내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요소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또한 단지 바로 옆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모두 계획된 '안심 학세권' 환경을 갖췄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풍무역세권 내에서도 단연 입지가 가장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향후 총 2,580가구에 달하는 '호반써밋' 브랜드 타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성을 갖춘 만큼 우수한 상품성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타입별로 현관 창고, 주방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고급 중대형 아파트 단지의 희소성에 걸맞은 상품성도 돋보인다. 특히 풍무역세권 내 85㎡ 초과 중대형 평형은 단 13%에 불과해 희소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구당 1.48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세대 창고(일부 세대)도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풍무역세권의 미래 가치와 합리적인 분양가, 뛰어난 상품성을 알아본 많은 고객의 문의가 많아 청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풍무역세권 첫 분양이자 2,580가구 브랜드 타운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단지인 만큼, 입주민들의 자부심이 될 랜드마크를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의 견본주택은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