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26일자 새 특검보 2명 임명
김일권 부장검사, 평검사 1명 27일 새로 파견 예정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에 박노수(사법연수원 31기)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와 김경호(22기) 변호사가 새로운 특별검사보로 합류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박 변호와와 김 변호사 등 2명이 특별검사보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 |
|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 7월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을 마치고 발언하고 있다. 2025.07.02 choipix16@newspim.com |
김건희 특검팀이 지난 21일 특검보 후보자 4명을 추천한 이후 5일 만으로,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박 변호사와 김 변호사 2명을 새 특검보로 임명했다.
아울러 특검팀은 오는 27일 자로 김일권 부장검사와 평검사 1명을 검찰로부터 새로 파견받을 예정이다.
특검팀은 기존에 파견 근무 중이던 한문혁 부장검사가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할 만한 사실관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역시 파견 근무 중이던 김효진 부부장 검사는 지난 23일 검찰인사상 이유로 검찰에 파견해제를 요청, 27일 자로 검찰에 복귀했다.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기간은 다음 달 28일까지다. 이 대통령의 승인을 얻어 마지막 한 차례 30일을 연장할 수 있다. 연장이 이뤄지면 12월28일에 수사를 마무리한다.
지금까지 특검팀은 수사 개시날인 지난 7월2일부터 약 120일 동안 19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 중 김 여사 등 14명은 구속 기소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