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실종 예방하는 남자' 공개
실종 아동 사례·예방 수칙 설명
보장원"예방 수칙 문화 확산해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실종아동 사례와 예방 수칙을 전달하는 '아동 실종 예방하는 남자'가 공개된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실종아동 예방 캠페인 '아동 실종 예방하는 남자'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의 실종아동 예방 수칙 실천을 생활화해 실종 발생을 사전에 막고 사회 전반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기준 실종신고 후 1년 이내 발견된 비율은 최근 3년간 발생한 실종아동의 99.6%다. 그러나 여전히 실종 후 1년 이상 경과한 아동이 1417명에 달하고, 이 중 20년 이상 장기실종아동은 1128명이다.
![]() |
| 아동실종 예방하는 남자 캠페인 장면 [자료=아동권리보장원] 2025.10.27 sdk1991@newspim.com |
'아동실종 예방하는 남자'는 실생활 속 실종아동 사례와 예방 수칙을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방송인 이상민·도경완 씨가 장난감 쫓아가는 아이, 수상한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 보호자 방심 등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실종 위험 사례를 전달한다.
이번 캠페인은 보장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아동 보호자가 많이 이용하는 SNS 채널과 포털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보장원은 실종아동 예방 수칙 확산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익중 보장원장은 "실종아동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며 "실종아동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관심 가져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실종아동 예방 수칙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