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향후 5년동안 중국이 명운걸고 육성할 6대 미래산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제15차5개년(2026~2030년)계획 건의안 전문을 공개했다. 공개된 전문에는 중국이 향후 집중 육성할 미래 산업군이 포함되어 있다.

중국공산당은 지난해 15차5개년계획 작성을 위한 전문팀을 꾸렸으며, 이들이 작성한 초안은 지난달 중국공산당 정치국 회의에 제출됐다. 정치국 회의의 수정 사항을 반영한 건의안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었던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에 제출됐으며, 4중전회는 건의안을 심의·통과시켰다.

건의안은 오는 12월 개최될 예정인 중앙경제공작회의에 보고된다. 이후 수정 작업을 거쳐 중국 국무원이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확정 공표하게 된다. 4중전회를 통과한 만큼, 건의안은 큰 변화 없이 대부분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관영 신화사는 4중전회에 제출되었던 건의안 전문을 28일 공개했다. 전문은 모두 61개 항목으로 이루어졌다. 61개 항목 중 4개 항목은 산업 현대화에 관한 내용이었다.

건의안은 "경제 발전의 중점을 실물 경제에 두고, 스마트화, 친환경화, 융합화 방향을 고수하며, 제조 강국, 품질 강국, 항공우주 강국, 교통 강국, 네트워크 강국 건설을 가속하고, 제조업의 합리적인 비중을 유지하며, 첨단 제조업을 주축으로 하는 현대화된 산업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적시했다.

건의안은 광업, 야금, 화학, 경공업, 섬유, 기계, 선박, 건설 등 전통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공급망 자립도를 높이고, 첨단 제조업 클러스터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전략 신흥 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 혁신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혁신 시설 건설, 기술 R&D, 제품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야 하며 ▲신재생에너지 ▲신소재 ▲항공우주 ▲드론 경제 등 전략적 신흥 산업 클러스터 발전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산업으로는 ▲양자 기술 ▲바이오 제조 ▲수소 에너지 및 핵융합 에너지 ▲뇌-기계 인터페이스 ▲스마트 웨어러블 ▲6G 통신 등 6가지를 꼽으면서 이들을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명확히 했다.

이와 함께 건의안은 과학기술 혁명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국가 시스템을 완성하고 새로운 조치들을 취해 ▲반도체 ▲공작 기계 ▲첨단 측정 장비 ▲기초 소프트웨어 ▲첨단 소재 ▲바이오 제조 등 중점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개발해서 결정적인 돌파를 이뤄내야 한다고 표명했다. 원천적인 혁신을 강화하고, 독창적이고 파괴적인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반복적으로 강조했다.

한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4중전회에서 "격렬한 국제 경쟁 속에서 전략적 주도권을 쟁취해야 한다"며 "고품질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자강"이라고 발언했다.

중국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가 베이징에서 진행됐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