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글로벌 하이브리드 마케팅 전문기업 ㈜세토웍스(SETOWORKS. 대표 조충연)는 10월 2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한 '2026 일본 소비재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에 발표자로 참여해 '일본 시장 트렌드 및 진출 노하우'를 주제로 40여 분간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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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세토웍스 제공] | 
이번 세미나는 일본 소비재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되었으며, 약 130개 국내 기업이 참여해 일본 진출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나타냈다.
발표를 맡은 세토웍스 조범진 일본사업본부장은 일본 소비재 시장의 최신 트렌드, 변화하는 소비자 패턴, 유통 구조의 특성, 그리고 온라인·오프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진출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조 본부장은 세토웍스가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한 '일본 시장 진출 4단계 전략 모델'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론을 소개했다.
4단계의 핵심 과정 중 1단계는 시장성 검증과 초기 팬덤 확보를 위해 일본 POC와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통한 시장 테스트 진행, 2단계는 브랜드 경험 강화 및 UGC 확산을 위한 콘텐츠 현지화 및 팝업 스토어 등의 전개, 3단계는 매출의 부스팅을 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장, 그리고 마지막 4단계에서는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B2B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지 파트너 및 바이어 발굴,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을 병행하는 것으로, 실제 세토웍스는 일본 후나이 컨설팅, 일본 마쿠아케의 공식 파트너인 점을 십분 활용하여 B2B 바이어 발굴의 단계별 전략 설계 및 실무 지원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실질적인 시장 공략 방안을 제시했다.
조범진 본부장은 "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구매력과 브랜드 충성도를 가진 시장 중 하나로, 충분한 사전조사와 정교한 현지화 전략이 뒷받침된다면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지만 "바이어 및 유통업체와의 퍼스트 컨택이 어렵고 원하는 아웃풋을 만들기 위해 인내심을 발휘할 때가 많은 국가 중 하나"라며, "세토웍스는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의 일본 진출 및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KOTRA 일본지역본부가 주관했으며, 세토웍스의 발표뿐 아니라 △ KOTRA의 소비재 수출 지원 프로그램 소개 △ 일본 최대 컨설팅 기업 후나이컨설팅(Funai Consulting)의 일본 인증·규제 가이드 △Qoo10의 EC 입점 전략 △일본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쿠아케(Makuake)의 성공 사례 발표 등 일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와 인사이트가 함께 공유됐다.
ohz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