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팀 참여, 연극 경연 및 감성 함양
총상금 1390만원 시상 및 양산시장상
[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제25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2주간 주말 4일 동안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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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일, 2일, 8일, 9일 주말 4일 동안 제25회 제25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가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개최된다.사진은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2.17. |
이번 연극제는 청소년의 문화감성 함양과 문화콘텐츠 교류를 목표로 열리며, 전국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첫날에는 효암고 '열손가락', 양산시청소년회관 'CANVAS', 창원명지여고 '별지기'가 공연하고, 이후 4일간 지역과 학교를 대표하는 청소년 연극팀들의 작품이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시상식은 마지막 날인 9일 진행되며, 양산시장상과 함께 총상금 1,390만원이 수여된다. 대상 1팀에는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1팀 200만원, 우수상 8팀 각 100만원이 주어지며, 개인상 8명과 지도교사에게도 각각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2001년 시작된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는 지역 청소년 연극동아리들의 창작 무대에서 출발해 2011년부터 전국 규모로 확대됐다. 지자체가 주최하고 청소년동아리 자율 참여로 25년간 이어져 온 청소년 연극축제로, 전국에서는 양산시가 유일하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무대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실력을 발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