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대 대회 등 부대행사 다양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중심지 발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통영 도남관광지와 한산해역 일원에서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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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포스터 [사진=경남도] 2025.10.30 |
이 대회는 아시아 3대 요트대회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요트대회로,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이 있었던 통영 앞바다에서 매년 열린다. 올해 대회는 경상남도와 통영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요트협회와 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일정은 5일부터 참가선수 등록 및 계측을 시작으로, 7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본경기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한산해역에서 펼쳐진다.
행사 기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무료 요트승선 체험, 요트 돛 업사이클링 체험, RC무선요트 체험, 청소년 댄스버스킹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경기 전 과정은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도는 대회에 앞서 안전협력회의를 열고, 경기수역 점검·안전부표 설치·어민 안내 등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남해안을 세계적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공정한 운영으로 대한민국 대표 국제요트대회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