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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익사이팅존' 위법 확인…강기정 광주시장 사과하라"

기사입력 : 2025년11월06일 15:56

최종수정 : 2025년11월06일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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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무원·업체 관계자 등 검찰 송치
참여자치21 "행정 신뢰 훼손, 시장 사과해야"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영산강 익사이팅존' 설계 공모 비위와 관련해 강기정 시장의 책임을 묻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피의자들이 검찰로 송치된 지 사흘째인 6일까지 광주시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 모드'로 일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광주시]

시민단체 참여자치21은 6일 논평문을 내고 "경찰 수사에서 업체 대표의 심사위원 대상 금품 제공(약 1000만원대), 담당 공무원의 심사위원 명단 외부 유출, 공모지침 위반을 은폐하기 위한 기술검토보고서 조작 등이 확인됐다"며 "담당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 등 다수가 검찰에 송치됐고 일부 공무원은 직위에서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참여자치21은 "지난 6월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강 시장은 공개석상에서 '경찰 수사권 남용', '이따위 짓거리' 등 수사 절차와 관련기관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고, 담당부서는 시의회의 질의에 '문제없다'라는 답변만을 반복해 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드러난 중대한 위법·부정 행위와 이에 대한 강 시장의 부적절한 언행이 시의회를 경시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심각히 훼손한 점을 엄중히 규탄한다"며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이귀순 광주시의원도 전날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강 시장을 정조준하며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그는 "총사업비 3785억원 규모의 사업에서 발생한 비리를 시장이 전혀 몰랐다는 것은 직무유기이고 알고도 방치했다면 공범이나 다름없다"며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예고했다.

광주시는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낼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less4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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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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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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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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