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5 국제전 우승작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속가능성 부문 우승작, 자동 수질 모니터링 장치 '워터센스(WaterSense)'
의료 부문 우승작,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스마트 키보드 '온큐(OnCue)'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5(The James Dyson Award 2025)'의 최종 우승 결과가 발표되었다.

올해는 28개국에서 2100건 이상의 아이디어가 출품된 가운데, 국제전 지속 가능성 부문 및 의료 부문에서 최종 우승작 2팀이 선정되었다.

지속 가능성 부문에서는 하천과 호수의 수질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AI 분석으로 오염을 예측하는 자동 수질 모니터링 장치 '워터센스(WaterSense)'가, 의료 부문에서는 파킨슨병 환자가 타자할 때 오타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글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키보드 '온큐(OnCue)'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두 우승작에는 각 3만 파운드(한화 약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다이슨의 창립자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남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젊은 발명가들을 지원한다."라며, "2025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수상자 필립과 알레산드라는 이러한 정신을 그대로 보여주었으며, 두 사람은 건강과 환경이라는 어려운 문제를 실용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이 두 우승자의 발명품을 상업화하는 데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임스다이슨어워드] (왼쪽부터)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5 국제전 지속가능성 부문 우승작 '워터센스(WaterSense)'와 의료 부문 우승작 '온큐(OnCue)'

◆지속 가능성 부문 우승작: AI 기반 자동 수질 모니터링 장치 '워터센스(WaterSense)'

'워터센스(WaterSense)'는 AI 기반의 자동 수질 모니터링 장치로, 나노기술 박사 과정생 필립 부드니(Filip Budny)가 개발하였다. 전 세계 수역의 약 40%는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으며, 특히 하천과 호수는 농업 배출수나 산업 폐수 등 오염 물질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

그러나 많은 국가에서는 수질 검사가 여전히 제한적이고 방식이 오래되어 중요한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이다. 국가 통합 물리 관리 정보 플랫폼에 따르면, 한국 역시 일반 지점 하천의 경우 월 1회, 상수원이나 취수원 등 주요 지점 하천의 경우 주 1회 정기 검사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제한된 검사 주기는 하수 처리장 고장 등 갑작스러운 수질 오염을 제때 포착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지닌다.

필립은 이 같은 비효율적인 수질 검사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AI 기반 실시간 수질 측정 시스템 '워터센스'를 고안하였다. 이 장치는 수력 발전기를 탑재해 물의 흐름만으로 작동이 가능하며,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센서를 사용해 산성도(pH), 용존 산소, 염화물 등 20여 가지 이상의 주요 수질 지표를 측정한다.

종이 센서는 카메라 필름처럼 하루에 한 칸씩 자동으로 새 센서로 교체되어 실험실 수준의 검사 정확도를 유지한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AI 기반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동 전송된다. 이 플랫폼은 수질 정보를 분석하고, 과거 데이터와 패턴을 학습해 최대 72시간 전에 오염 가능성을 예측한다. 해당 데이터는 지역 사회와 정부에 공개되어, 신속한 수질 관리와 물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쓰인다.

워터센스는 현재 폴란드 20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필립은 "이번 수상을 통해 누구나 깨끗한 물을 쉽게 측정하고, 예측하며,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계속 도전해야 한다는 확신을 얻었다."라면서 "상금을 활용해 기술 상용화와 유럽 전역의 환경 기관 및 연구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전 세계 하천의 수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의료 부문 우승작: 파킨슨병 환자 위한 스마트 키보드 '온큐(OnCue)'

'온큐(OnCue)'는 통합 제품 디자인 석사를 전공한 알레산드라 갈리(Alessandra Galli)가 파킨슨병 환자의 타이핑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저렴한 스마트 키보드와 손목 밴드이다. 파킨슨병 환자는 주로 떨림, 몸이 순간적으로 멈추는 동결(freezing), 움직임이 느려지고 미세한 동작이 어려워지는 운동 둔화(bradykinesia) 등의 증상을 겪어 키보드 사용 시 큰 불편을 겪는다. 그러나 기존 파킨슨병 환자 보조 키보드는 버튼 크기를 키우거나, 강한 색상 대비, 분리형 레이아웃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파킨슨병의 운동 증상 자체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도움을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온큐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키보드를 누를 때마다 키보드와 손목 밴드를 통해 부드러운 진동을 전달해, 사용자가 일정한 리듬으로 타이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가 키를 오래 누르고 있으면 키보드와 손목 밴드의 진동이 점차 강해져 다음 키로 넘어가라는 신호를 전달하며, AI가 다음 글자를 예측해 키보드에 조명으로 표시함으로써 오타를 예방하는 시각적 안내도 제공한다.

또한 게이밍 키보드에서 영감을 얻은 분리형 디자인은 손과 팔의 부담을 줄이며, 키 측면을 높게 설계해 오타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블루투스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주일간 사용이 가능해 휴대성을 높였다.

알레산드라는 증상 강도나 시간대에 따라 움직임이 달라지는 파킨슨병의 특성을 고려해, 사용자가 스스로 진동 강도와 조명 반응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향후 의료진 및 파킨슨병 환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증상별 맞춤 진동 패턴 소프트웨어도 추가해 알츠하이머 등 다른 신경계 질환 환자에게도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알레산드라는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제전 우승은 졸업 후에도 이 프로젝트에 전념한 결정이 옳았다는 확신을 준 뜻깊은 계기였다."라며 "상금을 활용해 파킨슨병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사진
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