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옥천군 추가 선정 위해 노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와 당 지도부가 7일 충북을 방문해 지역 현안과 바이오산업 발전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민주당은 이날 충북 청주 오송에서 '충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K-바이오 세계 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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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오송 최고위원회의 모습. = [사진=민주당 충북도당] 2025.11.07 baek3413@newspim.com |
청주 오송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는 정청래 당 대표를 비롯해 김병주, 황명선, 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충북도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충북 발전은 대한민국 산업 지도의 재편과 직결된다"며 "실천으로 증명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면모를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대표는 비공개 사전 최고위원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및 위원장들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옥천군 추가 선정,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 오송 바이오산단 육성, 광역 급행 철도 및 충북선 고속화 사업 등 현안에 대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희 충북도당 위원장은 "K-바이오 거점 도시 청주 실현과 충북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자리"라며 당 지도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열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현장 간담회에서는 정 대표와 당 지도부가 연구개발 현장인 Open Lab과 질량 분석실을 둘러보며 K-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재단 이명수 이사장, 한혜정 신약개발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과 바이오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바이오산업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미래 성장 전략"이라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기술 검증부터 창업 지원, 투자 연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혁신 플랫폼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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