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동부보훈지청은 오는 11일 청사 주차장에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부산을 향해 1분간 추모묵념' 퍼포먼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퍼포먼스는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전 국민이 함께 추모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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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동부보훈지청, 11일 유엔참전용사 추모 퍼포먼스.[사진=강원동부보훈지청] 2025.11.10 onemoregive@newspim.com |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6·25전쟁 당시 한국을 위해 헌신한 유엔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11월 11일로 제정됐으며 2020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정부 차원의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부산을 향해(Turn Toward Busan)'는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가 제안한 추모 방식으로 11월 11일 11시에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세계적 추모행사다.
최윤정 지청장은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11월 11일 11시에 서 있는 곳에서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동부보훈지청은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유엔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고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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