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질서유지 및 교통 혼잡 해소
청소년 보호 강화, 안전한 환경 조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안전활동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시험 당일 교통경찰·기동대·협력단체 등 1262명과 순찰차 146대, 싸이카 20대를 투입해 도내 105개 시험장의 안전관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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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왼쪽)이 11일 밀양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문답지 보관소 관리 실태를 점검 후, 근무 중인 경찰 경력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경남경찰청] 2025.11.11 |
경찰은 10일부터 문답지 보관소 경비를 시작해 시험장 내·외부 질서 유지와 교통 혼잡 해소에 주력한다. 특히 무장경찰 동승으로 문답지 이송 안전을 확보하고, 시험장 주변에는 입실 전후로 무장경찰을 배치해 종료 시까지 순찰을 지속할 계획이다.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교통·기동대·지역경찰 766명을 시험장 주변에 조기 배치해 차량 소음을 통제하고 수험생 입실 이동을 지원한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112신고를 최우선 처리해 소음 관련 민원을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은 수능 전후 기간(11월 3~16일)을 청소년 선도 강화기간으로 지정하고, 유해환경 단속 및 비행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김종철 청장은 이날 밀양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문답지 보관소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근무 경찰을 격려하며 "수능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시험장 안전관리부터 교통통제, 청소년 보호까지 기능별 협업체계를 구축해 수험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