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펄어비스가 올해 4분기 '붉은사막'의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하는 한편, '검은사막'과 '이브' 시리즈 등 기존 IP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조미영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2일 열린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검은사막은 10월 3대3 PvP 콘텐츠 '솔라레의 창' 정규 시즌을 시작했고, 11월에는 전국 및 마스터 클래스 PvP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여성 신규 클래스를 추가하고, 12월 '칼페온 연회'에서 향후 방향성과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CFO는 "콘솔 버전 '검은사막'은 신규 기기 전환 이후 빠르게 콘텐츠를 선보이며 10월 '아토락시온'을 출시했고, PC에서 먼저 선보인 신규 지역 '에다니아'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이브 온라인'은 11월 확장팩 '카탈리스트' 업데이트와 PvP 대회 '얼라이언스 토너먼트' 마지막 라운드를 통해 유저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며, '이브 프론티어'는 테스트를 이어가며 신규 유저 유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
| 펄어비스 로고. [사진=펄어비스] |
이어 "'붉은사막'은 10월 IGN 퍼스트를 통해 신규 챕터를 공개했고, 시연 영상이 높은 조회수와 글로벌 호평을 얻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국내에서는 AMD와 협업해 오프라인 체험 공간 '파워스토어'를 오픈하고, 전 세계 인플루언서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펄어비스는 올해 글로벌 주요 게임쇼를 돌며 유저와 미디어를 직접 만나 '붉은사막'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고, 출시 일자 확정과 프리오더 개시로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기간 동안 게임 완성도와 인지도를 모두 끌어올려 최고의 오픈월드 게임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