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의정부을지대병원, 초정밀·초고속 백혈병 유전자 정량검사 구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합 진료지원 플랫폼 구축…검사 결과 24시간 이내 통보
산업부 국책연구 성과...정밀 의료 패러다임 전환 주도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국내 최초로 초정밀·초고속 백혈병 유전자 정량검사 서비스를 구현한 통합 진료지원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기존 외부 수탁검사기관에 의뢰하던 백혈병 유전자 검사 과정을 병원 내에서 실시간으로 수행하고, 검사 결과를 의료진과 환자에게 24시간 이내에 전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의료 시스템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초정밀·초고속 백혈병 유전자정량검사 플랫폼 구축[사진=의정부을지대병원] 2025.11.12 sinnews7@newspim.com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와 을지대학교 백혈병오믹스연구소는 ㈜옵토레인, ㈜바이오티엔에스와 함께 지난 2023년 5월부터 혈액암 발병 원인 유전자 중 하나인 BCR::ABL1 융합유전자를 초정밀 나노센서 기반 디지털 PCR(Digital Polymerase Chain Reaction)로 정량측정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이 기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녹십자의료재단을 통해 지난 2024년부터 의정부·대전·강남을지대병원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검체 검사가 시행돼 왔다.

그러나 외부 이송 및 수탁 절차로 인해 검사결과 통보까지 평균 2~3주가 소요되는 등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는 지난해 4월부터 ㈜오믹신과 병원 내 자체 분석과 실시간 데이터 연동이 가능한 초정밀·초고속 백혈병 유전자 정량검사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

을지대를 총괄연구기관으로, 국내 11개 대학병원 혈액암 전문 교수 13명이 참여한 산업통상자원부 국책연구과제를 통해 의사용 앱 '혈액암진료지원데이터베이스(HemaCDS)'와 환자용 앱 '혈액노트(HPnote)'를 개발했다.

또, 의정부을지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와 협업을 통해 ㈜옵토레인의 초정밀 디지털 PCR 장비를 병원 검사실 내에 직접 구축했다.

이어, 6개월간 장비와 진단서비스 구축작업을 완성한 뒤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PCR 검사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의정부·강남을지대병원에서 1,500여 명의 백혈병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병원 EMR(전자의무기록)과의 연동을 통해 검사 결과가 의료진용 HemaCDS 및 환자용 HPnote 앱으로 24시간 내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를 가동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결과를 확인하고, 유전자 변화가 감지될 경우 진료 예약일을 조정해 조기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정밀진료 체계를 경험하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번 성과가 IT(정보기술)과 BT(생명공학기술)의 융합으로 구현된 정밀진단·데이터통합 플랫폼으로, 병원이 총괄기관으로 수행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의 핵심 성과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 병원 중 최초로 자체 검체 분석, 실시간 데이터 전송, 환자 맞춤형 앱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 안에서 완전통합한 사례로, 세계적 수준의 초고속 정밀의료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이 플랫폼은 국내 11개 대학병원과 녹십자의료재단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현재 연구에 참여 중인 4개 대학병원의 임상연구윤리위원회(IRB) 심의가 진행 중이다.

김동욱 혈액암센터장(혈액내과 교수)은 "이번 초정밀, 초고속 유전자 정량검사 서비스는 백혈병 진단의 속도와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혁신적인 성과"라며 "의료진과 환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치료 방향을 신속히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정밀의료 기반 차세대 진료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혈액암 예후 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글로벌 표준 정밀진단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구와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sinnews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