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흑자전환 성공, 베트남 자가공장 이전 완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 전문기업 포톤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43억원을 기록해 분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도 성공했으며,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81억원을 달성했다.
회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부품인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장치)와 Folded Zoom FPCB(폴디드 줌 연성회로기판) Assy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국내 대기업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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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톤 베트남 법인 전경. [사진=포톤] |
특히 포톤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베트남 공장의 생산 효율화 및 설비 자동화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작년 말에는 베트남 내 임대 공장에서 연면적 1만8553제곱미터 규모의 자가 공장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또한 양산 품질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설비투자와 더불어 공정 자동화, 불량 유출방지 시스템을 보완하며 생산 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톤 관계자는 "베트남 자가 공장 이전과 생산 자동화를 통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향후 카메라 모듈 부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