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지도자연합회(이하 피클라, 회장 이훈희)가 캠프 험프리스(부사령관 다니엘 햄콕) 소속 미군 및 가족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고 한미 우호와 신뢰를 다졌다.
16일 피클라에 따르면 팽성 국제교류재단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평택 목련 로타리클럽(회장 유귀인), 고덕신도시 발전협의회(회장 이현실)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소년 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 |
| 평택지도자연합회가 미군 가족과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회] |
이날 행사에 참가한 피클라, 목련 로타리, 고덕신도시 발전협의회 회원들은 김치 담그기가 처음인 미군과 가족들에게 김치 만드는 비법을 전수하고 함께 김치를 버무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니엘 햄콕 캠프 험프리스 부사령관은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준 피클라와 사랑의 김장 김치 만들기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미가 연합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고 강조해 큰 박수를 받았다.
피클라 이훈희 회장은 "오늘 최선을 다해준 다니엘 햄콕 부사령관과 미군, 가족들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더욱 힘을 합쳐 의미 있는 일에 앞장서자. 우리 모두 같이 갑시다"라고 외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한미가 함께 정성껏 만든 5㎏짜리 김장 김치 440상자는 팽성읍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 인근 지역의 장애인 단체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