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 수성구는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 공모 사업 중 하나인 '진밭골 목재친화도시 목재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 설계공모에서 Kengo Kuma and Associates(일본) & 김이홍 아키텍츠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해외 2개 팀과 국내 2개 팀이 참여했으며 국내외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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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는 진밭골 목재친화도시 목재커뮤니티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사진=수성구] 2025.11.18 yrk525@newspim.com |
'진밭골 목재친화도시'는 2024년 산림청 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 시비 12억5000만 원, 구비 12억5000만 원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수성구 범물동 1117번지 등 진밭골 일원에 목재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꿈꾸는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목재커뮤니티센터는 수성구 청소년수련원 옆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향후 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한 다양한 목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과 주민들의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진밭골 목재커뮤니티센터에서 목재를 이용한 교육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어린이·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주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