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12회 개최, 농특산물 직접 판매
농산물 인지도 제고, 지역 경제 활성화
[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지역 농가 판로 확대와 소비자 접점 강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이동식 매대를 활용한 '찾아가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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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산청군 삼장면 북촌마을회관 일원에서 열린 '팝업 스토어'[사진=산청군]2025.11.20 |
유동 인구가 많은 관광지 등에서 12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청산 신선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현장 직거래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5일 삼장면 북촌마을회관 일원에서 시작된 사과, 곶감 장터는 오는 30일까지 주말마다 열린다. 12월에는 단성면 남사예담촌에서 딸기, 단감 등을 판매하는 팝업이 6일간 이어진다.
산청군은 간편한 이동식 매대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직접 판매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 판매를 넘어 지역 농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소통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의 상생을 위한 유통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