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영접 받고 인사
개회식 참석하고 1·2세션 참석 발표 예정
다자무역체제 회복·개발협력 필요성 제시
식량지원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 방침 강조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를 방문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전 G20 정상회의장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장에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의 영접을 받으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경제성장 ▲무역의 역할 ▲개발재원 ▲채무 부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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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왼쪽)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장에 도착해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있다. [사진=KTV] |
먼저 이 대통령은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으로 ▲아프리카 포함 개도국 부채 취약성 완화 ▲다자무역체제 기능 회복 ▲개발협력 효과성 제고 필요성을 제시한다.
한국 정부의 재정정책을 모범사례로 소개하고 다자무역체제 강화와 함께 개발 효과성 제고를 위한 여러 선도적 노력도 소개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의장국인 남아공 주도로 아프리카 전문가 패널과 '글로벌 부의 불평등'에 대한 특별위원회 발표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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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왼쪽)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장에 도착해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인사하기 위해 걸어 들어오고 있다. [사진=KTV] |
이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회복력 있는 세계'를 주제로 한 2025년 G20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대응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정한 에너지 전환 ▲이상기후로 인한 식량안보 위협 대응 방안이 논의된다.
이 대통령은 회복력 있는 세계 구현을 위해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 강화 ▲재난 위험 대응의 복원력 중심 재편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투자 ▲식량지원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과 함께 개도국의 재난 대응 복원력과 글로벌 식량체제 복원력 강화를 위한 여러 지원 방안도 소개한다.
park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