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 21일 급락 이후 나란히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27% 오른 9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73% 상승한 53만원을 나타내며 동반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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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전자. SK하이닉스] |
두 종목은 금요일 장에서 대형 기술주 조정과 외국인 매도 확대가 겹치며 낙폭이 컸으나, 주말 동안 추가적인 부담 요인이 나오지 않으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흐름이다. 거래량 역시 전일 대비 증가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뉴욕연방준비은행 윌리엄스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며 일제히 반등한 점도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일부 엔비디아 GPU 판매 허용을 검토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위험선호가 강화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중 2%대 상승세를 보였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