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고객 수요 폭발…국내외 의료 현장 도입 가속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는 자사의 프리미엄 재생 솔루션 리투오(Re2O)가 출시 1년 만에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고객들 사이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메디컬 투어 핵심 시술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시장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성장은 매우 이례적이다. 최근 국내 피부과·성형외과 클리닉과 종합대학병원에서 리투오(리씨엠) 도입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외 고객의 예약 문의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즉각적인 개선 효과와 안정적인 결과가 입증되면서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은 국제 학술대회 발표 이후 더욱 가속화됐다. 지난 10월과 11월 열린 Korea Derma와 PRS Korea에서 국내 의료진이 시술 결과와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 이후, 해외 의료진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이를 계기로 해외 바이어와 클리닉의 도입 문의가 급증하며 국제적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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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앤씨바이오 로고. [사진=엘앤씨바이오] |
벤자민클리닉 노성민 대표원장은 "최근 해외 환자들이 한국 방문 시 리투오 시술을 콕 집어 문의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며 "이는 높은 효과와 안전성이 실제로 체감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환자들은 국내 환자처럼 주기적으로 방문하거나 반복 시술을 받기 어렵다는 특성이 있는데, 리투오는 즉각적이면서도 오래 지속되는 효과 덕분에 해외 고객의 니즈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라며 "이 점이 자연스럽게 국제적 입소문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투오는 폭발적인 국내외 수요 증가로 인해 일시적인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회사 측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주문이 집중되며 공급이 다소 부족한 상황이지만, 생산설비 확충과 2교대 생산으로 신속히 대처 중"이라며 "이러한 현상은 내년 상반기까지 일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나, 국내 및 글로벌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생산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엘앤씨바이오는 앞으로도 K-메디컬 중심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맞춰 생산·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K-메디컬의 위상을 높일 혁신적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