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산업 전반 대형화·고도화 가속
5000억·1000억 클럽도 확대
KOSA, 천억 클럽 기업에 확인서 발급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지난해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 매출이 140조6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5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발표한 '2025 소프트웨어 천억 클럽'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 기준 매출 300억 원 이상 SW 기업 총매출은 전년보다 8.5% 증가한 140조6000억 원을 기록해 조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매출 1조 원 이상인 '1조 클럽' 기업은 23개사로 전년보다 1개사 늘었다. 이들 기업의 매출은 86조6000억 원으로 12% 증가해 전체 SW 산업 매출의 61.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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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로고. [사진=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
매출 규모 5000억 원 이상 기업은 22개사로 14조9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4.2% 성장했다. 1000억 원 이상 기업은 122개사로 전년 대비 7개사가 증가했으며, 매출은 26조8000억 원으로 7.4% 성장했다.
이에 따라 매출 1000억 원 이상 기업(1조 클럽·5000억 클럽·1000억 클럽 포함)은 총 167개사로 전년보다 9개사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매출은 128조4000억 원으로 10% 늘어나 전체 SW 산업의 91.3%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시스템 통합, 정보서비스업 등 관련 기업의 전년도 회계연도 매출을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보도자료 등을 통해 집계한 것이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KO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조사에 포함된 '2025 SW 천억 클럽'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천억 클럽 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