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개 기업 참여, 로봇 배터리 솔루션 사업 탄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원 솔루션 전문기업 케이지에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의 신규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케이지에이의 '휴머노이드 로봇 및 미래 모빌리티용 차세대 전원 솔루션' 사업이 한층 탄력받을 전망이다.
회사에 따르면 K-휴머노이드 연합은 국내 산·학·연·관이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 케이지에이를 포함해 참여 기업은 약 200여곳에 달하며, 국내 로봇 생태계를 구성하는 대기업, 스타트업, 부품사, 연구기관 등이 두루 참여하는 개방형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케이지에이는 기술력과 전문성, 개발 실적,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케이지에이는 다양한 유관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전문적인 그룹 활동을 전개하고,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 기회를 확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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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지에이 로고. [사진=케이지에이] |
특히 케이지에이는 밸류체인 내 여러 기업 및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다양한 로봇들의 전력 부족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모빌로보틱스와 함께 전개 중인 확장 전원 솔루션 사업은 로봇을 비롯해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의 외피를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전력 솔루션이다.
케이지에이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보다 다양한 연구개발 및 사업 협력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밸류체인 내 여러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해 국내 휴머노이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당사가 주력하는 휴머노이드·로봇용 배터리 분야는 모든 제조사가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영역인 만큼, 당사의 솔루션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