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코스 연계 전략 제시
체계적 정비 관광 가치 상승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얼음골 옛길' 복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최근 새 국도 개설과 케이블카 도로 조성으로 방치된 약 4km 구간의 옛길을 되살리기 위해 주민·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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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최근 산내면 동명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얼음골 옛길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12.01 |
간담회에는 안병구 시장과 동명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관광 코스 연계, 황톳길 명품 맨발 걷기 조성, 둘레길 개발, 수목과 꽃을 활용한 추억 만들기, 소설가 김춘복 문학관 연계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안 시장은 "지역민 추억 담긴 길을 방치한 점 안타깝다"면서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찾는 힐링 명품 길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얼음골은 사계절 다채로운 자연 경관을 갖춰 관광 자원 가치가 크며, 앞으로 체계적인 정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