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KB스타뱅킹 해외 결제 서비스' 중국 확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교통은행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과 중국 국가 결제망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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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난 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및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 11주년 컨퍼런스'에서 (왼쪽부터) 황위신 교통은행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 대표, 투홍 교통은행 업무총감, 송병철 KB국민은행 디지털영업그룹 부행장, 김동주 KB국민은행 국민지갑Unit(P) 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2025.12.02 dedanhi@newspim.com |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국내 최초로 중국 국가 결제망과의 연계를 추진하며, 이르면 내년 1월부터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를 중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은 NUCC(중국 국가 결제 인프라 기관)가 주도하는 외국인 전용 위안화 QR결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KB국민은행과 교통은행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은 위안화 결제대금 정산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NUCC는 중국 내 결제 업무를 총괄한다.
'KB스타뱅킹 해외결제 서비스'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 GLN과 제휴해 제공되며, 현재 태국, 일본, 대만, 라오스, 괌, 사이판, 하와이 등 11개 국가에서 QR코드를 통해 간편한 현지 결제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인해 중국에서 여권 및 신용카드 등록 없이 QR결제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