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2단계, 2026 섬 방문의 해 등 핵심사업 대거 반영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일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2026년도 국고예산안 성과 브리핑'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 42억 원의 내년도 국고예산을 확보해 전남도 미래 100년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내년도 국고예산은 2025년 9조 502억 원에서 9540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세계 경기 둔화와 세수 부족 등 엄중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거둔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민선 7기 시작 당시 6조 원에 불과하던 국비를 불과 몇 년 만에 10조원대로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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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 국고 건의 정부예산반영 성과' 관련 언론 브리핑을 갖고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역대 최대인 국비 약 10조 42억 원을 확보, 사상 첫 국비 10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히고 있다. 2025.12.03 ej7648@newspim.com |
김 지사는 또 "국가 핵심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해 단계별로 정부와 국회를 설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비교우위 신산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전남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미래 첨단산업 벨트와 차세대 에너지, AI 첨단 농수산 분야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분야별 예산 확보 주요 성과로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공사비 반영, 국립 김 산업 진흥원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 '2026 섬 방문의 해' 추진 사업비 20억 원, 남부권 광역개발 36개 사업 663억 원 반영 등이 꼽힌다.
김 지사는 "미래 첨단전환산업과 농수산 고부가가치 산업, 우주·에너지 전략산업을 동시에 키워 나가 전남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심장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 국고 확보가 가능하도록 밤낮없이 뛰어준 공직자들과 국회·정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7년도 국고 확보도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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