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기부 동계 의류, 생필품 나눔…문화체험도 진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JB금융그룹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산 다문화 어울림공원에서 이주민을 위한 연말 나눔 바자회 'JB Merry Together Marke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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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JB금융그룹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산 다문화 어울림공원에서 이주민을 위한 연말 나눔 바자회 'JB Merry Together Marke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JB금융그룹]2025.12.04 dedanhi@newspim.com |
이번 행사에서는 '이주민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JB금융그룹 임직원이 기부한 동계 의류와 생필품을 이주민들과 나눴으며,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바자회에서는 JB금융그룹 임직원이 기부한 패딩, 코트, 자켓 등 동계 의류와 생활잡화가 준비됐고, 이주민들은 쿠폰을 통해 원하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킬로마켓' 방식과 고가 기부품을 정찰제로 판매하는 '하트 투 하트샵'을 통해 필요한 물건을 구매했다.
행사장에서는 여러 나라의 전통 문양과 색감을 활용한 '지구별 트리 만들기'와 전통 오너먼트 제작 체험이 진행돼 가족 단위 이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북은행 안산외국인라운지 직원들은 모국어 안내 및 통역을 지원했고, 이주민건강협회 '위프렌즈'가 자살 예방 교육과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 난타팀 '카리스마 난타팀'의 난타 공연과 코미디 서커스 공연 '멋(MUT)'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됐으며, 먹거리 카페와 경품 추첨 이벤트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JB금융지주 대외협력본부 최진석 상무는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지역 단체의 협조 덕분에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바자회에서 모아진 판매금액은 안산시 이주민단체에 회사 기금과 함께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JB금융그룹은 'JOURNEY BEYOND(사회변화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동반자)' 슬로건 아래 이주민 대상 금융 교육, 미등록 이주민 아동 및 청소년 지원, 이주배경 아동 및 청소년 캠프(多多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8개 국어로 번역된 교재를 활용한 금융 교육과 시흥시·화성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협약을 통한 의료 및 교육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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