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마케팅과 높은 서비스 평가
3만 명 관광객 유치, 허브도시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4일 '메디컬아시아 2025, 제1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 광역자치단체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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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관계자가 지난 4일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메디컬아시아(MEDICAL ASIA) 2025, 제1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12.05 |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 상은 한·미·중 언론 3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행사다. 15년간 축적한 빅데이터와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50여 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된다.
시는 2018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하며 의료관광 도시로서 위상을 굳혔다. 차별화된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신뢰도 높은 의료서비스, 국가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외국인 의료관광객 3만165명을 유치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중증 환자 대상 러시아·몽골·중앙아시아, 경증 환자 대상 중화권·일본·동남아 등 국가별 타깃 마케팅을 강화했다. 몽골 공무원 연수단 유치 체계 구축,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일본 '강남언니' 플랫폼 기획전 참여 등도 성과로 꼽혔다.
시는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확대해 치유(웰니스)와 의료관광 콘텐츠의 글로벌 노출을 강화하고 있다. 정기 잡지 발간, 공항철도 광고, 언어권별 SNS 운영, 해외 인플루언서 영상 제작, 유튜브·구글 광고, 중국 모바일 앱 배너 광고 등이 포함된다.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2년 연속 수상은 부산의 의료 인프라와 서비스, 전략적 마케팅의 성과가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가 부산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의료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 치유·의료관광 허브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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