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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핑 규범 개정·'부산선언' 채택...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부산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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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 반도핑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총회는 6년마다 개최되는 스포츠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도핑 방지를 위한 국제 규범과 각종 표준을 재정비하는 자리다. 아시아에서 이 총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부산은 새로운 국제 반도핑 논의의 중심지 역할을 해냈다.

[서울=뉴스핌]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2025.12.02 wcn05002@newspim.com

총회 마지막 날인 5일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될 세계도핑방지규약과 국제표준 개정안이 확정됐다. 이번 개정에는 국제 스포츠계가 중요하게 다뤄 온 여러 변화가 반영됐다. 청소년 선수 보호를 위한 규정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투명성 확대, 국가 간 협업 확대, 검사 및 분석 과정의 고도화 같은 과제가 본격적으로 제도화된 것이다.

총회의 또 다른 성과로는 국제사회의 공동 의지를 담은 '부산선언'의 공식 채택이 꼽힌다. 부산선언에는 공정 경기 가치 확립, 도핑 방지를 위한 국제 협력 강화, 선수 인권 보장,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제고 등이 핵심 방향으로 담겼다. 특히 한국 정부가 제안한 '디지털 기반 도핑 방지 교육 강화'가 국제 선언문에 최초로 반영되면서, 교육 체계의 현대화를 이끌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2025.12.02 wcn05002@newspim.com

김대현 문체부 차관은 폐회식 환송사를 통해 "부산선언은 더 나은 검사 체계와 공정 절차, 선수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새로운 반도핑 환경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이 논의가 머리로만 머무는 문서가 아니라 각국 선수들의 훈련 현장과 경기장까지 실질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폐회식에서는 세계 도핑 방지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인물에 대한 헌정 시간도 마련됐다. 세계 최초의 도핑방지규약 총괄 주작성자인 리처드 영에 대한 기념 헌정이 진행되며 반도핑 규범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 말미에는 '브릴란떼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총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서울=뉴스핌]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4일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의 한 식당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만찬 행사를 열고 참석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2025.12.04 wcn05002@newspim.com

총회를 계기로 마련된 국제 스포츠 외교 활동도 활발했다. 김대현 차관은 4일 일본 히로유키 나카무라 문부과학성 부대신, 중국 통 리신 체육총국 부국장, 사우디아라비아 압둘아지즈 알마사이드 스포츠부 차관과 연쇄 회담을 열어 향후 스포츠 교류 확대와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주재하며 교류 기반을 다지는 자리도 마련됐다. 문체부는 이번 외교 활동을 통해 아시아·중동 주요국과의 스포츠 협력을 강화하고 IOC와의 연계를 확대해 한국의 국제 스포츠 외교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4일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의 한 식당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만찬 행사를 열고 참석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2025.12.04 wcn05002@newspim.com

김 차관은 앞으로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위원 자격으로 공식 이사회에 참여해 국제 반도핑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부산 총회는 국제 반도핑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연 중요한 무대였다"며 "한국은 앞으로도 국제 규범 준수와 협력을 강화해 선수들이 더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 문체부]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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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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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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