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생 제안 반영한 '찾아가는 AI 디지털 리터러시 스쿨' 운영 강화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AI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중·고등학생의 AI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학기말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돕기 위해 도내 23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AI 디지털 리터러시 스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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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AI 디지털 리터러시 스쿨[사진=전북교육청]2025.12.08 lbs0964@newspim.com |
이 사업은 2025년 전북학생의회 제1회 정기회 교육분과위원회에서 발의된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정책을 반영해 추진되며, 학생 주도의 정책이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 프로그램은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디지털 저작권 이해, 인공지능의 한계와 윤리, AI 창작 체험 등 시의성과 교육 효과가 높은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디지털 과의존, 저작권 인식, 생성형 AI의 사회적 쟁점 등 학생 생활과 밀접한 이슈를 다루며 토론과 실습을 통해 디지털 사회 시민으로서 책임감과 사고력을 기르도록 설계했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제안을 반영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에서 AI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를 직접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정책 추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