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개발·재생에너지 사업 참여 논의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와 나주시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에너지 전환 및 신도시 개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나주시는 8일 전남도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고위급 회의에서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과 우리 기업의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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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상구 나주 부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우즈베키스탄 경제위원회 목토르 우마로프 의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에너지 전환과 신도시 개발 분야 관련 협력을 논의했다. [사진=나주시] 2025.12.08 ej7648@newspim.com |
이번 회의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 중인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재생에너지 자원, 에너지신산업 실증 기반, 산업단지 조성 경험 등 강점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청정에너지 정책과 스마트 신도시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나주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품질과 재생에너지 기술이 우즈베키스탄의 스마트도시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정에너지 자립도시 구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 대표단은 내년 초 전남을 방문해 관련 시설을 시찰하고 협력 세부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













